이번 전시회는 전국 52개 지역에서 3년여간 순회 전시를 이어왔으며 포항 특별전시장에는 153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로 가득 채웠다.
전시관에는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도종환, 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이 전시됐다.
이 밖에도 어머니의 손때 묻은 추억의 소장품들로 수십 년 된 골무와 반짇고리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스며있고, 한땀 한땀 정성스레 수를 놓은 수건에는 어머니의 애잔한 삶이 그려져 있다. 각각의 소품 곁에는 어머니와의 추억담이 빼곡히 적혀 있어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관은 ‘희생ㆍ사랑ㆍ연민ㆍ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 아래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각 테마관에는 시ㆍ수필ㆍ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이 입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은 옛 추억을 반추하며 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을 가슴 가득 느끼게 된다.
전시관 외에도 영상 문학관, 포토존 등 부대행사장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토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