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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2023년 추계 석전대제 봉행

16일 유림 등 40여명 참가...선성과 선현들게 제사 올려

기사입력 2023-09-17 19:11 수정 2023-09-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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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전교 최현기)는 음력 8월 상정일(916)을 맞아, 대성전에서 석전대제 추향을 경건하고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추향은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 정신을 높이기 위해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올리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 전교 최현기, 아헌관 정훈표 유림, 종헌관 조병제 유림 등 40명의 유림과 장의들이 집사로 참여했다.

 

석전대제 주요 절차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및 순배례 등이다.

 

최현기 전교는 행사 후 강평을 통해 공부자를 비롯한 25분의 성현들에게 드리는 제향에 집사들이 직분을 다 하셔서 엄숙하고도 경건하게 봉행된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앞으로 영천향교를 전국 234개 향교 중 으뜸향교로 도약시킬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향교 대성전에는 공부자를 비롯한 5분의 성인과 20분의 현인이 봉안되어 있으며, 음력 2월 상정일과 음력 8월 상정일에 춘, 추계 제향이 봉행되고 있다.
 


 

배정옥 기자 (yc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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