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회장하영미) 회원들은 15일 추석을 앞두고 화산면 유성리 홀몸 어르신(남, 70대) 댁을 찾아 청소를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봉사단원들은 화산면 직원들과 장애인복지관 직원,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어르신댁의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집 내외 정리정돈에 소홀하여 주변이 엉망진창이었다. 이들은 집 주위에 널브러진 폐기물을 장비와 트럭을 이용해 깨끗하게 수거하고, 방안 등에 널린 쓰레기도 힘 모아 깔끔하게 청소했다.
영천시재난지킴이봉사단은 매월 실시하는 안전캠페인과 정기적인 급식봉사. 어린이 놀이터 점검. 하천정비 등 재난시에 긴급 출동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을 막기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