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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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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랑의 봉사단. 취약계층 스마트 초인종 1천만원 상당 지원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130세대 설치...‘전국최초’

기사입력 2023-09-06 14:46 수정 2023-09-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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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랑의 봉사단의 스마트 초인종 지원으로 노후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설치된 초인종 고장으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이 해결됐다.

 

KT영천지점 소속 KT사랑의 봉사단은 6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초인종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첫 지원하는 사례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사업은 영천시 야사주공 34단지 및 금호윤성모닝타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 130세대에 설치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KT대구/경북광역본부 ESG추진팀. 김희웅 KT영천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일부 노후된 APT에서는 입주 당시에 설치된 초인종이 고장이 나서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게다가 30년 이상된 노후APT인 관계로 초인종이 고장이 나도, 같은 제품의 초인종이 생산 중단되어서 A/S를 하거나 구입해서 설치를 할수 없는 형편이었다.

 

특히 초인종 고장으로 인해 노인과 장애인 생활지도사가 세대를 방문시에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서, 응급상황으로 오인해 119가 긴급출동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119 대원들은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보면은 방안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바깥의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던 사례도 수차례 발생했다. 이는 노후된 초인종이 고장 등으로 작동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KT영천지점은 취약계층의 오래된 APT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스마트 초인종을 기탁하기로 하고 KT사랑의봉사단으로 부터 봉사활동 기금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스마트 초인종은 무선방식이어서 아픈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화장실 비상벨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수신기는 어디서든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꼭 벽에 부착하지 않고 안방의 TV위에 올려두어도 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벨소리와 함께 불빛과 진동 알림 기능도 제공된다.

 

KT영천지점 사랑의 봉사단은 작년 9월에는 영천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 기가지니 블루투스 스피커 53(2,100만원 상당)를 학습기자재용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kt가 주관하는 ‘kt사랑의 봉사활동이벤트에 응모해 봉사활동 최고의 영예인 봉달이(봉사의 달인)로 선정되는 등 KT영천지점은 지역아동센터와 영천지역 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통신인프라 와이파이 구축 후원과 전국 최초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는 등 통신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희웅 KT영천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통신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환경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옥 기자 (yc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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