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아)는 11월 2회기에 걸쳐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교육‘동행’을 진행했다.
동행은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가족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데,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청소년기 부모 교육을 주제로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이루고 서로 간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대화할 시간도 부족해지고, 사춘기가 되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자녀를 이해하고, 올바른 의사소통 방식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에서는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가족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손)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청소년(한)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긴급위기지원 서비스, 자조모임, 가족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