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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실외 ‘노마스크’ 풀려도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심 지 훈 (경북 김천, 1979.7.8~) - 스토리텔링 작가, 시인 - 신협중앙회 원고 자문위원 -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석사)

기사입력 2022-09-30 11:10 수정 2022-09-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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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이로써 가을 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이나 야외 콘서트 장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재유행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으 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 위험을 고려해 월요일 인 지난 26일부터 이를 해제했다.

앞서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도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 했고, 야구장 등 많은 인원이 모인 야외 공간에서 음식 물 섭취 등이 허용되고 있는데 굳이 마스크를 써야 하 느냐는 실효성 논란도 있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독 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 역 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므로 개인 방역에 힘써야 한다.

정부가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 률을 조사한 결과,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등을 통해 97.38%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57.65%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 38.15%보다 19%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 안팎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아직 완전히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지금도 21만여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고, 요 양병원과 시설에도 36만명의 어르신들이 면회 온 자녀 의 손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코 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는 날까지 보건당국은 물론 시 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감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지난 7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관 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개인위생’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55.8%가 ‘개인 위생 지키기’를 선택했고 이 어서 ‘질병에 대한 관심이 생김(47.8%)’, ‘정기적인 운 동(27.0%)’, ‘건강기능식품 복용(26.4%)’, ‘규칙적인 생 활(11.0%)’ 순으로 응답했다.

그만큼 코로나 이후 일상 속 우리의 건강에서 개인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해졌다. 코로나가 장기화 하면서 시민들의 피로도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개인 위생관리는 철저해졌다.

이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니 그나마 제대 로 된 호흡이라도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아직 완전한 끝은 아니다.

각자가 건강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 리와 건강생활실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한층 힘써야 할 때다.

ycinews (yc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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