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민순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 4명은 11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17개 단위 단체로 구성된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건강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양육환경 인식 개선에 노력해 왔으며 여름에는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돕기 위해 각 단위 단체별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화남·화북지역 침수 피해가 심한 가구에 전기장판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밖에 독거노인 방문, 목욕봉사 등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민순남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함께’ 라는 단어를 떠올려 실천해야 하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결국에는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 되므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에 먼저 나서서 실천해 주시는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가는데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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