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도아가씨로 선발돼 영천지역 포도와 농산물 홍보활동을 해온 영천포도아가씨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봉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 포도아가씨들의 모임인 영포회 회원들이 영천시 화산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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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포도아가씨회 영천시 화산면 소재 경로당 위문 |
현재 활동 중인 포도아가씨와 포도아가씨 활동을 마감한 전 포도아가씨 출신 30명은 12일 정성스럽게 준비한 포도 막걸리와 떡 등 음식을 경로당을 찾아 직접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만수무강을 빌었다.
봉사활동에 나선 포도아가씨들은 이날 하룻동안은 딸 자식과 손녀가 되어 음식대접과 함께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면서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했다.
영포회원들은 매년 연말이면 복지시설인 영천희망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불우이웃을 위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포도아가씨로 선발돼 영천 농산물 홍보활동을 하는 동안 자부심을 느꼈는데, 임기가 끝나면서 주위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영천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경 영포회장(제1회 포도아가씨)은 "포도아가씨 임기는 끝났지만 고향 영천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포도아가씨 출신인 영포회원들은 내 고향 영천을 위하는 일이라면 언제나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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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아가씨들과 어르신들 한자리에서 웃음꽃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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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장수 하시길.......포도아가씨들 일동 경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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