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교장 임진성)는 6일 전교생이 화산면에 위치한 ‘달코미 딸기농원’에서 딸기따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전에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모습에 대해 주변을 관찰하거나 조사한 후에 체험함으로써 내면화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이었다.
친환경적인 수경재배 방법으로 자라는 딸기의 잎, 줄기, 꽃 등 다양한 모습을 탐색하고, 딸기가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잘 익은 딸기를 고르는 방법과 딸기 따는 방법을 익히면서 껍질이 없는 과일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조심해야 할 점이 많았다.
벌을 이용해 자연 수분(꽃가루받이)이 이루어지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으며 생생한 체험으로 얻은 달콤한 딸기를 바구니에 한가득씩 싣고 돌아왔다.
이번 체험은 식물의 한 살이 과정을 보며 우리가 자라는 모습과 조금은 닮아있는 또 다른 작은 생명이 자라는 모습을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또한 정성으로 가꾸어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는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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