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2일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독도관리와 연관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는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행사를 16년째 개최하며 자국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열린 것으로, 독도관리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혜안을 모으는 자리였다.
독도와 관련한 영토주권 문제는 중앙 정부에게 맡기고 경북도는 독도를 이용·관리·보존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토주권의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양국의 민간교류 확대에 경북도가 선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독도의 이용을 극대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등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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