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내주공아파트 관리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관리사무소가 폐쇄됐다.
이 직원은 18일 오전 9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관리소를 폐쇄하고 함께 근무하던 10여명의 직원들도 검체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관리사무소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시 폐쇄 및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운영하오니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는 안내문이 게시됐다.
또 경비실 2개도 폐쇄하고 경비업무를 맡은 4명의 경비원도 검체 후 자가격리 됐다.
평소 택배업무를 대행해 주던 경비실이 폐쇄됨에 따라 경비실에도 ‘경비원 코로나 검사 관계로 오늘은 택배를 세대로 배송 부탁드린다’며 안내문을 붙였다
아울러 아파트 동마다 청소를 담당하는 파견 미화원 6명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영천시보건소는 확진된 직원과 밀접 접촉한 26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이들 모두는 19일 아침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된 직원은 대구 동구 거주민으로 부인이 경산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영천 확진자로 오르지는 않았다.영천문내주공아파트는 5개동 550여 세대 1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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