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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오전 10:10:03 입력 뉴스 > 독자기고

[연재] 풍수연재(210)-풍수 연재를 마치면서…
재미있는 풍수이야기



필자의 풍수여정 중 경북 동부신문사와 함께한
6년이란 기간은 풍수 학인으로서 큰 행운이었다. 20151월에 첫 회를 시작하였고 마지막이 20211월이니 정확하게 6년이란 기간이 흘렀으며 회수로는 210회를 연재하였다.

 

먼저 이 기간 동안 신문사의 귀중한 지면을 할애해주신 사장님 이하 여러 관계자 분들께 정중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나고 보니 연재기간 중 애독자들로부터 재미있고 유익한 글이라는 칭찬도 있었고 풍수에 관한 궁금한 문의도 많았으나 오류지적이나 큰 시비의 풍수논쟁은 거의 없었다.

 

필자는 풍수란 학문이 원래 시중에서 자칭 도사, 고수들이 많아 시비꺼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여기에 대비해 대응할 논리적 근거를 갖고 글을 쓰면서도 늘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풍수학인으로서 일반 애독자를 기준하여 풍수 글을 쓴다는 것이 참 애매하였다. 너무 쉽게 풀어 쓰면 풍수학문을 아주 가벼운 학문이나 재미를 유발하는 만담꺼리로 만들어버리기 쉽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쓰면 흥미를 잃어 처다 보지도 않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었기에 흥미를 잃은 글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애독자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풍수는 우리나라에서 과거 고려와 조선시대를 합쳐 약 1천년 동안이나 공인된 학문이었지만 구한말 서구문물의 유입과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면서 잠시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풍수는 우리의 오랜 전통문화 학문이고 실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에 그 명맥은 계속 이어져 왔고 근래 들어서는 오히려 풍수를 현대의 지리학과 자연과학에 접목시켜 한 단계 더 진일보된 학문으로 발돋음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오랜 전통을 가진 풍수학문이 일반인들에게 그냥 재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나 만담꺼리가 되어서는 안되고 하루빨리 제도권 내로 들어와 인간생활에 꼭 필요한 학문의 한 분야로 정착되어져야 한다.

 

일부에서는 풍수가 현재의 대학 지리학과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도 있으나 풍수는 어디까지나 땅의 길흉을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의 지리학에서는 땅을 단순한 광물질로만 취급하여 그냥 인간의 생활터전이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화생산의 장 정도로만 간주한다.

 

그러나 풍수지리는 땅()속에 무한한 생명에너지(地氣)가 있어 만물을 키워내는 활력이 있다고 보고 이 활력의 후박(厚薄)정도가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좋은 땅에 심어진 나무가 무성하게 잘 자라 좋은 열매를 맺듯이 인간 역시 좋은 땅에 집을 짓거나 묘소를 쓰게 되면 그곳의 좋은 기운으로 건강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풍수가들은 오랜 기간 땅의 길흉을 살펴왔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연구로 인간생활에 이바지 하고자 할 것이다.

 

끝으로 저의 글을 애독해주신 모든 독자 제위께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유익한 글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풍수학문의 저변확대에 도움을 주신 신문사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빌며 연재를 위한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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