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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오후 3:21:46 입력 |
뉴스 > 영천 |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
정용호씨 부부, 농산물 판매 수익금 100만원 자양면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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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거주하는 정용호·이필자 부부가 지난 21일 열린 제5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사과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자양면에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질 때 자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한다는 소식을 듣고 6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정용호·이필자 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성스러운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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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inews배정옥 기자(yc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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