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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오후 7:22:03 입력 뉴스 > 김천중논설위원

[yci칼럼]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기
김천중 논설위원



▲ 김천중 논설위원

(전문예술법인)한국생활음악협회

 지부장.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무작정 긴 세월을 보내야 한다면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부모 세대, 아니 지금 우리 세대까지라고 해도 좋겠다. 부모가 연로해 지시면 당연히 모셔야 하고 그 부모도 노후걱정 없이 자식 봉양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 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자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마지막 세대이지만 효도를 받지 못하는 첫 세대' 라며 자조 섞인 한탄을 하는 것도 어쩌면 일리가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일단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영양섭취로 육체적인 건강을 다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불어 정신적인 건강까지 잘 챙겨야만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길 것이다.

 

한마디로 은퇴후에 더욱 활력있게 살아갈 힘이 샘솟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현실화 되고 출산율 저하로 인해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영위해 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며 부족한 노후자금 뿐만이 아니라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위해서라도 평생 현역처럼 어떠한 일이라도 할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

즉, 일과 활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삶의 보람과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자신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는 주위에서 은퇴후 삶에 대한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어느날 부터 마치 자신은 이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인양 자신감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심지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았을 때 '좀 더 열심히 살 걸' 하는 후회가 들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라 하더라도 못다 이룬 꿈, 미처 도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회한은 있게 마련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못 다한 일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시작하고 도전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당장 도전하면 된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이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 늦은 시간이란 없다.

 

다만 포기하고 도전하지 않는 사람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주어진 한 평생을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다시한번 최선을 다해 살아 보자.

 

젊은 시절의 무모함 보다는 삶의 연륜과 함께 지혜로움을 많이 갖추었으니 더 멋지게 한 번 살아볼 수 있지 않겠나 싶다.

 

나이 들어 눈이 침침해지면 멋진 돋보기를 자신에게 선물하자.

그리고 당당하게 돋보기를 끼고 책을 볼 수 있는 그런 여유와 멋스러움을 지니고 살면 어떨까 싶다.

 

또한, 평생 현역으로 살아 가기 위해서 오랜 경험과 경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기술, 기능을 발휘하여 자신이 잘 할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야 한다.

 

반드시 금전적 수입이 창출되어야지만 현역이라는 말은 아니다.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사회에 봉사를 하며 삶의 보람을 찾는 것 또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로움을 인정받을 때, 어쩌면 그것보다는 오히려 자기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에 더 많은 애착을 가지게 되고 평생 현역처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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