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1-23 오후 4:24: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뉴스
YCI동영상
영천
전국
정치
아줌마기자
시민기자
학생기자
탐방
건강과 생활
김미경의중국기행
오피니언
뉴스플러스
동남풍
독자기고
칼럼&사설
올레tv
다시보기
경북의창
열린초대석
행사중계
문화&예술
렛츠고시골
현장리포트
결혼부음소식
YCI칼럼
정만진논설위원
최완우논설위원
이규화논설위원
윤희훈논설위원
조충래논설위원
배명수논설위원
정대용논설위원
김천중논설위원
 
2013-04-29 오전 8:30:55 입력 뉴스 > 동남풍

[동남풍]“도덕경으로 보는 남북한 장래”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본 지혜의 철학자’ 노자(老子)는 중국의 고대 춘추시대 중기부터 전국시대 초기까지 살았다. 시기로는 대략 기원전 570년부터 479년 사이로 추정하는 것이 통설이다.

주나라 황실도서관장이었던 노자는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할 것을 결심하고 서방(西方)으로 떠나는 도중 관문(關門)지기 윤희(尹喜)의 읍소를 받는다.

 

윤희는 노자가 학식이 많은 선비임을 첫눈에 알아차리고 세상에 남길 글을 써주기를 간청했다. 노자가 이에 응하여 ‘정치와 삶의 지표’로 써준 것이 5천자 분량의 ‘도덕경’이다.

노자의 도덕경에는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훌륭한 덕은 물과 같다’며 ‘부드러운 것이 강하고 굳센 것을 이긴다’는 일관된 사상이 물처럼 흐른다.

 

노자는 ‘세상에서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그 공력이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물을 이겨내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약지승강(弱之勝强: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유지승강(柔之勝剛: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을 거듭 강조한다.

노자는 저습하고 낮은 데로 겸허하게 흘러드는 상선약수의 정신으로 정치를 행하고, 물과 같이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제시한다. 생명을 두루 살리고 평등하게 하는 ‘물의 정신’이 바로 허물없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道)에 가깝다고 말한다.

노자의 연구자들은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 알리고자 했던 것은 무위자연사상이 아니라 참된 지도자가 갖춰야 할 현실적 정치자세이다”며 “도덕경은 정치학 개론서이다”고 강조한다.

2500년전 노자가 제시했던 치국(治國)의 도(道)가 남북한 지도부 리더십의 흥망을 예견하는 준거로 작동되고 있어 흥미롭다.

도가(道家)·유교의 지혜가 전승되어 오는 동아시아의 최초 여성 국가수반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의 지향점으로 ‘안거낙업(安居樂業)’을 제시했다. ‘안거낙업’은 노자(老子)가 꿈 꾼 세상이다. 모든 백성이 고향에서 근심없이 살며 생업을 즐기는 태평성대를 뜻한다.

박 대통령은 후보시절 안거낙업의 실천방안으로 ▲만5세까지 양육비·보육비 지원 ▲스펙초월 취업시스템 도입 ▲비정규직 고용전면 폐지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책임 ▲제1금융권 낮은 이자 대출 실현 등을 제시했다.

박근혜 정부가 저소득 다중채무자들의 채무 70%를 탕감하기 위해 신설한 ‘국민행복기금’ 신청 첫날 전국적으로 1만2천367명이 상담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반도 남쪽 대한민국은 ‘국민행복시대’ 청사진들의 실천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데 한반도 북쪽 조선인민공화국은 어떠한가?

‘김씨 왕조(王朝)’ 북한의 3대 세습권력 김정은이 핵(核)을 들고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자행했다.

 

김정은 2월 12일 핵실험을 단행해 핵무기 체계가 거의 완성단계에 도달했음을 과시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하는 강화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한미양국은 확대된 정례군사훈련을 개시했다.

유엔의 규제와 한미 정례합동군사훈련을 핑계로 김정은은 한반도 긴장을 확대재생산했다.

정권협정 파기선언·전시상태선포·한국최종파괴선언을 쏟아냈다.

북한에 비판적인 언론사와 국방장관이 ‘벌초대상’이라는 협박에 이어 TV방송국·은행에 사이버공격을 가해 업무를 마비시켰다. 특히 4월 5일에는 우파 언론들이 ‘최고의 존엄’ 김정은을 비방한다며 개성공단을 폐쇄했다.

북한의 ‘태양절’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남한의 보수단체들이 김일성·김일성 부자(父子)의 사진을 붙인 모형으로 화형식을 벌이며 반북(反北) 시위를 벌였다. 북한의 통전부는 ‘천벌(天罰) 받을 특대형 도발행위’라고 펄펄 뛰었다.

북한은 평양방송 아나운서들을 동원해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폭탄’을 퍼부으면서 전쟁도발 분위기를 고조시켜왔다. 4월 23일자 북한 노동신문은 “온나라 강산에 김일성·김정일 대원수의 동상을 태양상(像)으로 형상하여 높이 모셨다”고 보도했다.

북한 전역에 세워진 3만5천여개 김일성 동상 옆에 김정일 동상까지 세워 김부자(父子)를 태양신(神)으로 모시는 ‘신흥종교’를 전파하고 있다. 태양신 김일성·김정일 부자와 3대 세습권력 김정은 3대를 신성불가침 ‘최고의 존엄’으로 내세우고 있다.

북한은 스탈린형(型) 우상숭배체제에 시대착오적인 권력세습을 접목시켜 ‘김일성 민족·김정일 조선(朝鮮)’이라는 ‘도착(倒錯)된 역사’를 쓰고 있다. 3대 세습권력인 29살 김정은까지 ‘최고의 존엄’에 포함시켜 ‘신성불가침’을 세계만방에 강요하고 있다.

60년동안 북한동포들에 퍼부은 ‘위대한 수령’·‘주체의 태양’ 등 가열찬 집단세뇌 공작으로 이룬 ‘인민의 낙원’에 굶주림을 안기고도 ‘최고의 존엄’으로 상징조작을 일삼는 악행(惡行)이 밑도 끝도 없이 자행될 수 있겠는가.

금년 유엔인권이사회는 북한인권상황을 조사할 ‘조사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의 세습독재자 김정은은 ‘인권사항개선’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다. 또 ‘서울불바다’·‘벌초작업’을 자행하면 북한지도부 모두가 전범(戰犯)으로 국제재판소법정에 서게 된다.

북한은 “‘리비아의 카다피’와 ‘이라크의 후세인’이 핵무장을 포기했기 때문에 자멸했다”며 “핵포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변했다.

핵을 안고 가면 ‘강성대국’·‘인민의 낙원’이 전개될까.

북한은 4월5일 개성공단을 폐쇄했다. 공단 근로자들이 한달 140달러 받는 것에 “중국에서의 외화벌이의 절반수준이다”는 불만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는다는 ‘심사숙고’가 없는 경거망동이다.

중국 관영 중경(重慶)일보는 “북한회사로부터 밀린 대금을 받기 위해 평양호텔에 장기투숙중인 중국 기업인들이 100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돈도 못 받고 추방당한 중국 기업인들이 “북한에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상거래 신용이 하루아침에 생길 수는 없는 것. 한 10년을 거래하면서 신뢰를 쌓아가야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개성공단 폐쇄는 대외신인도를 스스로 뭉개는 자충수다.

강성대국·핵보유국·불바다·벌초 등 강한 말폭탄만 있으면 북한의 세습체제가 영속할까.

중국의 교훈적 설화집 ‘설원(說苑)’에 치망설존(齒亡舌存)이란 말이 있다. 단단한 이는 깨지더라도 부드러운 혀는 훨씬 오래 남는다는 뜻이다. 강하고 모진 것은 쉽게 망하고 부드럽고 순한 것이 오래간다는 가르침이다.

노자(老子)는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억센 것을 이긴다(弱之勝强 柔之勝剛)”고 가르쳤다.

북한의 김정은이 노자를 알아야 ‘지도자’가 된다.

 

 

<온라인미디어 세상- 영천인터넷뉴스가 항상 앞서갑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제보 ycinews@nate.com

  ☎ 054-331-6029,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영천인터넷뉴스>


 

ycinews(ycinews@nate.com)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이상근 원장, 제13..

투자선도지구지정 ..

김경원 전 대구지..

영천 교육을 위한 ..

제68대 최준영 영..

영천시, 가정용 저..

37년간 이어온 3代..

영천시,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펼쳐
영천소방서, 특수시책 ‘효자손 119’ 추진
국립영천호국원, 설 명절 맞아 군부대 등 위문
영천시, 종합상황실 운영...24~27일까지
영천시, ‘아는 것이 힘’ 올해 달라진 지방세..
화북면, 경로당 찾아 어르신들께 세배
‘설명절 사랑과 인정 나누기’ 실천
설 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영천시, 설 앞두고 금호강 둔치 주차장 2개소 개장
영천소방서, KT 알리미tv 통한 홍보 나서
대구경북 민·군 공항 통합신공항 의성 비안-군..
영천경찰서장, 설 명절 앞두고 민생치안 점검
설 명절 맞아 ‘훈훈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제수용품 전달
영천시, 공장인·허가 Speed하게
영천시,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한발 앞선 소통행정! 두발 빠른 현장 행정!
영천시, 설 앞두고 금호강 둔치 주차장 2개소 개장
영천상수도사업소, 설 연휴대비 비상급수대책
임고면 적십자봉사회, 설맞이 자원봉사로 이웃..
신덕정미소,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마음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설 명절 비상진료대책
화남면이장협의회, 희망2020 이웃돕기 성금전달
설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 심는다
영천시체육시설사업소, 설맞이 대청소 실시
자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 성금 전달
청통면, 설맞이 나눔행사 활발
임고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채널경북][news]2020년 01월 22일
2020년 01월 22일 인터넷 방송(1728)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총선출마 선언
제68대 최준영 영천경찰서장 취임
영천소방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영천시청 강보라 선수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영천시선관위, 설 명절 위법행위 특별예방·단속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
영천, 설 맞이 떡국 떡 나눔으로 지역 사랑 실천
2020년 영천시, 이렇게 바뀝니다
장날은 청춘이다!
영천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 종합 1위 장관상 수상
장학금 기탁으로 미래를 키웁니다.
영천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적극 추진!
북안면, 금호읍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투자선도지구지정 개발늑장에 지주들 “속 탄다˝
이상근 원장, 제13대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당선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정기총회 개최
서예·문인화 등 영천시청 로비 전시
[社 說]공무원의 출산장려 시책
[데스크칼럼]여민동락(與民同樂)


방문자수
  전체방문자 : 218,324,078
  어제방문자 : 58,690
  오늘방문자 : 1,036
(주)영천인터넷뉴스 | 경북 영천시 최무선로 280-1(과전동) | 제보광고문의 054-331-6029 | 팩스: 054-331-6026
회사소개 | 후원회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7.6.20 | 등록번호 경북 아00050호
발행인:신영은 / 편집인:배정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양보운
Copyright by ycinews.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ycinews@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