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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오전 8:16:05 입력 뉴스 > 김미경의중국기행

[김미경의 중국기행]중국 깐저우(감주) 4
깐저우 소식 세번째..깐저우의 시내모습



yci뉴스는 yci부설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 김미경 행정실장의 중국의 역사와 생활상 등 다양한 이야기를 1년에 걸쳐 기획 보도한다.

 

yci는 매월 2차례에 걸쳐 중국 깐저우를 중심으로 하는 남방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깐저우는 중국에서도 남방지역이고 그다지 크지 않은 시골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중국의 모습을 간직하고 지금 성장중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깐저우에는 우리 나라 같은 정이 있고, 중국의 냄새가 흠뻑 나는 도시인 것입니다.

 

거리 시장에선 이렇게 각자 가지고 온 물건들을 내 놓기만 하면 가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기른 채소들을 내놓고 파는 모습이며, 동그란 대나무통 안에는 닭들이 옹기종기 주인이 와서 사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깐저우 뿐 만은 아니지만, 중국의 어디에서나 새벽이나 저녁때면 아줌마부대(?)들의 춤추는 모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깐저우 중심인 난먼광창(남문광장)의 광장 안의 모습입니다. 제 생각엔 중국의 아줌마들은 낭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패스트푸드 시장은 참으로 굉장한 것 같습니다. KFC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가격의 버거류와 음료, 중국만의 입맛에 맞춘 퓨젼음식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깐저우 시내에는 2개의 KFC가 있는데, 2곳 모두 갈 때마다 거의 1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며, 다른 점은 한국의 패스트 푸드점에서 2~3명이면 할 일을 중국에서는 10명 이상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조금은 답답한 중국의 실정^^.

 

옆의 다른 사진은 중국식 패스트점으로 분위기는 KFC와 비슷한 모습이며, 메뉴로는 볶음밥과 볶음면류가 주종을 이루는 매장입니다.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가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중국인이 가져다 줄 것입니다.

 

중국인의 생각에는 악을 물리치는 귀신이 집안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주의는 그런 모습은 아닌데 말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신을 모시는 공간이 있는 곳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가 없지만, 중국인의 생각속에는 그래도 불교적인 사상들이 많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다음은 중국 아기의 모습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아이의 옷에는 아래가 다 터져 있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기저귀를 갈거나 쉬나 응가를 가릴 때 매우 편리한 듯 보입니다.

 

얼핏 보면 시원할 것 같기도 하고 좀 야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서 팁 하나~~ 그래서 중국에서 아기 옷을 살 때 꼭 보셔야 할 점은 아래가 터져 있는지 보시고 사야 할 듯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유모차입니다. 다들 이렇게 생긴 유모차를 끌고 다니더라고요.

 

또 다른 사진은 중국의 유치원입니다. 한국의 유치원이나 비슷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우리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고요, 학비는 3개월에 900위엔(한국돈  18만원정도)이더라고요.

 

중국은 아침 출근과 수업들이 8시 에 시작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를 데려다 주는 시간도 빠릅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 보통 아침 식사도 준다고 합니다.

 

한동안 밥을 못 먹겠다고 도시락을 싸달래서 싸줬는데, 지금은 다시 잘 적응해서 유치원에서 점심이랑 간식들을 먹고 오는 착한 우리 딸입니다.

 

중국 온지 일주일, 중국말을 전혀 못 할 때 제일 먼저 가르친 말로, 먹기 싫으면 ¡°부 시앙 츠(한국말로 먹기 싫어요)¡± 하라고 가르쳤더니 제법 잘 전달해서 먹기 싫거나 이상한 음식이 나오면 ¡°부 시앙 츠¡±해서 선생님들이 알아 듣고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애들은 역시 그냥 이유없이 따라하고 빨리 배워요.  2달쯤 지난 지금, 지난주에 재롱잔치에서 사회자까지 하는 중국어 실력이랍니다. 물론 다 알고 한 건 아니고 그냥 외워서 했지만요.

 

어느 날, 저녁 식사 초대하신 학부모님이 계셔서 갔더니만, 이런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보통 손님이나 가족의 행사 시에 가는 식당이고, 테이블 옆에는 자동 마작기계까지 있는 근사한 식당이었어요.

 

중국의 조금 큰 식당에는 밥 먹는 테이블이 있고 그 옆에는 소파셋트나 마작셋트가 놓여 있답니다. 물론 TV도요.

 

하여간 아직은 중국의 모습이 남아있는 깐저우 .. 살기는 불편하지만 중국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면 한번쯤 들려 볼 만한 도시입니다. 위험하지 않고 순박한 모습의 깐저우로 여행 한 번 오세요.

 

▲ 중국 만찬장.
▲ 중국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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